오디오 믹싱 핸드북

원래 가격: ₩35,000.현재 가격: ₩31,500.

10개 재고

1

저자 장호준은 1966년 서울생으로 국립구미전자공고 정보기술과, 광운대 전산학과에 입학했다, 1986년 음향에 발을 디딘 후, 1991년 미국 Ohio주의 The Recording Workshop을 수료하였다. 그 후 10여년 동안 주로 현대 기독교 음악(CCM)쪽의 레코딩과 라이브 컨서트 엔지니어의 일을 했다. 1993년도 초판이 발행된 업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음향시스템 핸드북]의 저자로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확실한 이론과 실제적 적용을 앞세운 글로 온라인과 장호준음향워크샵, 믹스마스터클래스등을 통해서 정확한 기술의 보급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한편으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이기도 하며, 1995년 12월 첫번째 개인 프로젝트 앨범 ‘삶psalm’을 발매 하기도 했다. 2000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가 2019년 한국으로 귀국, 일산에 살고 있다.

 

음향 이외의 영상, 조명, 인티그레이션의 미디어 시스템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디자인의 일을 주로 하는 BLUESONO의 대표, 장호준음향워크샵의 대표로 있다. 저서로 음향시스템 핸드북, 마이크로폰 핸드북, 테크니컬 미니스트리 핸드북, 오디오 믹싱 핸드북이 있다.

 

목차

1. 기초 훈련
1.1 믹싱이란 13
1.2 청음 훈련 16
1.2.1 레퍼런스 음악 16
1.2.2 음악적인 훈련 18
1.2.3 음향적인 훈련 21
1.2.4 실제적인 청음훈련 25
1.3 믹싱의 순서 28
1.4 레벨 믹싱 31
1.5 로컬라이제이션 34
1.5.1 팬텀 이미지 35
1.5.3 3차원 공간 37
1.6 음색 조정 39
1.7 엔벨로프 412. 믹싱 도구
2.1 모니터링 47
2.2 믹서 54
2.2.1 써밍 54
2.2.2 페이더 57
2.3 미터 57
2.4 패닝 61
2.5 익스팬더/게이트 64
2.5.1 드레숄드 64
2.5.2 레인지 65
2.5.3 레이시오 66
2.5.4 어택 타임 67
2.5.5 릴리즈 타임 69
2.5.6 홀드 타임 70
2.5.7 히스테리시스 73
2.5.8 그 외 73
2.6 컴프레서 74
2.6.1 검출 75
2.6.2 드레숄드 76
2.6.3 레이시오 77
2.6.4 어택 타임 78
2.6.5 릴리즈 타임 80
2.6.6 Knee 81
2.6.7 출력 게인 82
2.6.8 구현 방식 83
2.6.9 그 외 85
2.7 디에서 87
2.8 이퀄라이저 88
2.8.1 조언 92
2.8.2 드럼 95
2.8.3 베이스 97
2.8.4 피아노 98
2.8.5 어쿠스틱 기타 98
2.8.6 일렉트릭 기타 99
2.8.7 보컬 100
2.8.8 그 외 101
2.9 리버브 102
2.10 딜레이 105
2.11 컨트롤 서페이스 106
2.12 오토메이션 107
2.13 위상 110
2.14 페이져 111
2.15 플렌져 112
2.16 코러스 113
2.17 그룹, 억스, 버스 113
2.18 바운싱, 디더링, 노이즈 쉐이핑 115
2.19 플러그인 117
2.19.1 LA2A 117
2.19.2 1176 118
2.19.3 CL1B 119
2.19.4 dbx 160 120
2.19.5 SSL G Bus Compressor 121
2.19.6 Neve 33609 122
2.19.7 SSL E Strip 123
2.19.8 Neve 88RS 125
2.19.9 Neve 1073 126
2.19.10 PuigTec MEQ5 1273. 톤 쉐이핑
3.1 톤 쉐이핑 133
3.2 킥 드럼 134
3.3 베이스 기타 141
3.4 스네어 드럼 144
3.5 하이 햇 149
3.6 탐탐 152
3.6.1 하이 탐 152
3.6.2 미들 탐 155
3.6.3 플로어 탐 155
3.7 오버 헤드 156
3.8 피아노 158
3.9 일렉 피아노 162
3.10 오르간 162
3.11 기타 솔로 163
3.12 리버브 164
3.13 보컬 1654. 믹싱실습
4.1 믹싱실습 1 171
4.1.1 믹싱 개요 171
4.1.2 믹싱의 실제 173
4.2 믹싱실습 2 181
4.2.1 믹싱 개요 181
4.2.2 믹싱의 실제 181
4.3 믹싱실습 3 193
4.3.1 믹싱 개요 193
4.3.2 믹싱의 실제 193Mix Master Class 200

 

출판사 서평

* 책 내용중에 QR코드로 실제 믹싱 동영상과 함께 공부 할 수 있습니다.

믹싱 기술은 1970년 이후의 프로 오디오 역사에서 각자가 마치 득도의 과정처럼 수련해서 익혀가야만 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랩탑에 헤드폰만으로도 충분히 믹싱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또 수많은 동영상과 각종 블로그, 강좌로 얼마든지 필요한 정보가 널려있는 정보의 바다가 앞에 있지만, 진짜 중요하고 도움이 될 정보들이 쉽게 찾아지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는 것을 이미 독자들은 알고 있으리라 본다.

게다가 완벽하게 기본기라고 이야기할 부분을 다루는 곳도 진짜 드물다. 유명 대학의 과정에서도 기초 실습 과목으로 2학점, 2학기 정도로 다룰 뿐이고, 그것이 해당 교육과정의 다른 부분이 더 중요한 기초과정이기 때문이라는 부분도 이해는 간다. 어쨌든, 그렇게 졸업을 하고 현장에서 1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수련을 해야 상업 믹스라 말할 수 있는 수준의 믹스에 대한 구성을 이해해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보편적인 공식이다. 그 이전의 기간에 만들어 내는 믹스가 문제가 있다는 것보다는, 그만큼 기술과 경험이 정리되어야 예술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대부분 엔지니어들이 아주 비슷한 수련의 과정을 거친다. 혼자서 처한 환경과 기회를 통해 진짜 득도를 향해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하는 과정을 가진다는 것인데, 이 부분 역시 구체적인 기술의 이론 배경보다는 선배들과 자신의 경험에 의존한 방법으로 기술을 익히게 된다. 구체적으로 고수의 레벨에 올라간 유명 엔지니어들의 강의를 통해서도 언급된 득도의 과정을 쉽게 유추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 강의의 이야기가 본인들의 경험 이상을 넘어가는 경우가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아주 유명한 엔지니어의 동영상 강좌에 ‘I don’t know why but it works’라는 이야기가 당연하게 언급된다. 그래서, 진짜 믹싱에 대한 구체적 교육의 기회가 거의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다는 것은, 그러므로 공부할 곳을 찾지 못한 필자가 스스로 클래스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업계의 믹싱에 대한 현주소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본다.

믹싱을 가르친다는 것이나 믹싱에 대한 책을 쓴다는 부분은 진짜 어렵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다수의 믹싱에 대한 책을 봐도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하기보다는 원론적인 내용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다. 즉, 공학, 음악, 음향학적인 설명이 아닌, 실제적인 기술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서 이론과 함께 책으로 만든다는 부분이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그렇다고, 이 책을 만든 필자의 기술적 수준이 언급한 유명 엔지니어들을 능가할 만큼은 절대 아니라 본다. 단지, 30년 정도의 기간동안 꾸준히 고민하고, 연구하고, 그렇게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정리한 부분이 다행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는 결론을 필자가 내리고, 또 그 부분을 계속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코스를 통해 교육하고 있다.

2014년도 부터 구체적으로 믹싱의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실제 클래스를 통해서 가르쳐 본 경험이 이 책의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어 있다. 그리고 감히 어떤 책도 시도하지 못한 구체적이면서도 절대적으로 기본 이론에 충실한 실기 실습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그냥 경험에 의하면 이런 사운드는 이 플러그인을 이렇게 썼을때 나온다. 또는 어떤 음반의 어떤 킥 소리는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해야 나온다와 같은 내용은 그저 도움이 될 만한 팁인것이지, 공부를 위한 도구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 다루어지는 대부분의 기술적 부분은 보유하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DAW의 플러그인으로 충분히 반복 재현 가능한 기술이 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딱 3년 정도의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음향 교육을 하는 분들도 구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 본인의 기술로 정리해서 가르칠 수 있는 도구가 되면 좋겠다. 정해진 메뉴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내는 요리사가 아니고, 매번 창조를 통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명품 요리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것이 믹싱 엔지니어의 기본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지 않으면 오로지 경험에 의해서 그만큼 더 오래 걸리게 된다. 그리고, 타고난 천재적인 소질이라는 부분도 절대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 그것은 필자의 30년을 통해서 증명이 된다.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다만 오랜시간 꾸준하게 수련을 해야만 한다는 전제가 있다.

출판사의 김대희대표, Mix Master Class를 수료한 많은 수료생들, 페북 그룹인 장호준음향워크샵의 열정적인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교정으로 수고해준 김동기, 김세준군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50이 넘어가는 시점에, 더더욱 좋은 글과 자료로 어려운 음향 기술의 습득에 좋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앞으로 30여년해야 할 필자의 과제라 믿으며…

2017년

상품평
  1. iamw****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2. rltj****

    지인과 엔지니어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이나 관점에 많은 도움이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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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

    저자 장호준은 1966년 서울생으로 국립구미전자공고 정보기술과, 광운대 전산학과에 입학했다, 1986년 음향에 발을 디딘 후, 1991년 미국 Ohio주의 The Recording Workshop을 수료하였다. 그 후 10여년 동안 주로 현대 기독교 음악(CCM)쪽의 레코딩과 라이브 컨서트 엔지니어의 일을 했다. 1993년도 초판이 발행된 업계 최고의 베스트셀러 [음향시스템 핸드북]의 저자로 일반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다. 확실한 이론과 실제적 적용을 앞세운 글로 온라인과 장호준음향워크샵, 믹스마스터클래스등을 통해서 정확한 기술의 보급에 힘쓰고 있기도 하다. 한편으로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서이기도 하며, 1995년 12월 첫번째 개인 프로젝트 앨범 ‘삶psalm’을 발매 하기도 했다. 2000년 미국으로 이주하였다가 2019년 한국으로 귀국, 일산에 살고 있다.

     

    음향 이외의 영상, 조명, 인티그레이션의 미디어 시스템 전반에 걸친 컨설팅과 디자인의 일을 주로 하는 BLUESONO의 대표, 장호준음향워크샵의 대표로 있다. 저서로 음향시스템 핸드북, 마이크로폰 핸드북, 테크니컬 미니스트리 핸드북, 오디오 믹싱 핸드북이 있다.

     

    목차

    1. 기초 훈련
    1.1 믹싱이란 13
    1.2 청음 훈련 16
    1.2.1 레퍼런스 음악 16
    1.2.2 음악적인 훈련 18
    1.2.3 음향적인 훈련 21
    1.2.4 실제적인 청음훈련 25
    1.3 믹싱의 순서 28
    1.4 레벨 믹싱 31
    1.5 로컬라이제이션 34
    1.5.1 팬텀 이미지 35
    1.5.3 3차원 공간 37
    1.6 음색 조정 39
    1.7 엔벨로프 412. 믹싱 도구
    2.1 모니터링 47
    2.2 믹서 54
    2.2.1 써밍 54
    2.2.2 페이더 57
    2.3 미터 57
    2.4 패닝 61
    2.5 익스팬더/게이트 64
    2.5.1 드레숄드 64
    2.5.2 레인지 65
    2.5.3 레이시오 66
    2.5.4 어택 타임 67
    2.5.5 릴리즈 타임 69
    2.5.6 홀드 타임 70
    2.5.7 히스테리시스 73
    2.5.8 그 외 73
    2.6 컴프레서 74
    2.6.1 검출 75
    2.6.2 드레숄드 76
    2.6.3 레이시오 77
    2.6.4 어택 타임 78
    2.6.5 릴리즈 타임 80
    2.6.6 Knee 81
    2.6.7 출력 게인 82
    2.6.8 구현 방식 83
    2.6.9 그 외 85
    2.7 디에서 87
    2.8 이퀄라이저 88
    2.8.1 조언 92
    2.8.2 드럼 95
    2.8.3 베이스 97
    2.8.4 피아노 98
    2.8.5 어쿠스틱 기타 98
    2.8.6 일렉트릭 기타 99
    2.8.7 보컬 100
    2.8.8 그 외 101
    2.9 리버브 102
    2.10 딜레이 105
    2.11 컨트롤 서페이스 106
    2.12 오토메이션 107
    2.13 위상 110
    2.14 페이져 111
    2.15 플렌져 112
    2.16 코러스 113
    2.17 그룹, 억스, 버스 113
    2.18 바운싱, 디더링, 노이즈 쉐이핑 115
    2.19 플러그인 117
    2.19.1 LA2A 117
    2.19.2 1176 118
    2.19.3 CL1B 119
    2.19.4 dbx 160 120
    2.19.5 SSL G Bus Compressor 121
    2.19.6 Neve 33609 122
    2.19.7 SSL E Strip 123
    2.19.8 Neve 88RS 125
    2.19.9 Neve 1073 126
    2.19.10 PuigTec MEQ5 1273. 톤 쉐이핑
    3.1 톤 쉐이핑 133
    3.2 킥 드럼 134
    3.3 베이스 기타 141
    3.4 스네어 드럼 144
    3.5 하이 햇 149
    3.6 탐탐 152
    3.6.1 하이 탐 152
    3.6.2 미들 탐 155
    3.6.3 플로어 탐 155
    3.7 오버 헤드 156
    3.8 피아노 158
    3.9 일렉 피아노 162
    3.10 오르간 162
    3.11 기타 솔로 163
    3.12 리버브 164
    3.13 보컬 1654. 믹싱실습
    4.1 믹싱실습 1 171
    4.1.1 믹싱 개요 171
    4.1.2 믹싱의 실제 173
    4.2 믹싱실습 2 181
    4.2.1 믹싱 개요 181
    4.2.2 믹싱의 실제 181
    4.3 믹싱실습 3 193
    4.3.1 믹싱 개요 193
    4.3.2 믹싱의 실제 193Mix Master Class 200

     

    출판사 서평

    * 책 내용중에 QR코드로 실제 믹싱 동영상과 함께 공부 할 수 있습니다.

    믹싱 기술은 1970년 이후의 프로 오디오 역사에서 각자가 마치 득도의 과정처럼 수련해서 익혀가야만 하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아무리, 랩탑에 헤드폰만으로도 충분히 믹싱을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또 수많은 동영상과 각종 블로그, 강좌로 얼마든지 필요한 정보가 널려있는 정보의 바다가 앞에 있지만, 진짜 중요하고 도움이 될 정보들이 쉽게 찾아지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는 것을 이미 독자들은 알고 있으리라 본다.

    게다가 완벽하게 기본기라고 이야기할 부분을 다루는 곳도 진짜 드물다. 유명 대학의 과정에서도 기초 실습 과목으로 2학점, 2학기 정도로 다룰 뿐이고, 그것이 해당 교육과정의 다른 부분이 더 중요한 기초과정이기 때문이라는 부분도 이해는 간다. 어쨌든, 그렇게 졸업을 하고 현장에서 10년 이상의 시간 동안 수련을 해야 상업 믹스라 말할 수 있는 수준의 믹스에 대한 구성을 이해해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보편적인 공식이다. 그 이전의 기간에 만들어 내는 믹스가 문제가 있다는 것보다는, 그만큼 기술과 경험이 정리되어야 예술을 만들 수 있는 수준이 된다고 보기 때문이다.

    그러한 이유로, 대부분 엔지니어들이 아주 비슷한 수련의 과정을 거친다. 혼자서 처한 환경과 기회를 통해 진짜 득도를 향해 맨땅에 헤딩을 해야 하는 과정을 가진다는 것인데, 이 부분 역시 구체적인 기술의 이론 배경보다는 선배들과 자신의 경험에 의존한 방법으로 기술을 익히게 된다. 구체적으로 고수의 레벨에 올라간 유명 엔지니어들의 강의를 통해서도 언급된 득도의 과정을 쉽게 유추해볼 수 있다. 왜냐하면, 대부분 강의의 이야기가 본인들의 경험 이상을 넘어가는 경우가 아주 드물기 때문이다. 아주 유명한 엔지니어의 동영상 강좌에 ‘I don’t know why but it works’라는 이야기가 당연하게 언급된다. 그래서, 진짜 믹싱에 대한 구체적 교육의 기회가 거의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다는 것은, 그러므로 공부할 곳을 찾지 못한 필자가 스스로 클래스를 만들었다는 것으로 업계의 믹싱에 대한 현주소를 이야기할 수 있다고 본다.

    믹싱을 가르친다는 것이나 믹싱에 대한 책을 쓴다는 부분은 진짜 어렵다. 필자가 가지고 있는 다수의 믹싱에 대한 책을 봐도 구체적인 내용을 기술하기보다는 원론적인 내용에서 머무는 경우가 많다. 즉, 공학, 음악, 음향학적인 설명이 아닌, 실제적인 기술에 대한 부분을 정리해서 이론과 함께 책으로 만든다는 부분이 어렵다는 결론이 내려진다. 그렇다고, 이 책을 만든 필자의 기술적 수준이 언급한 유명 엔지니어들을 능가할 만큼은 절대 아니라 본다. 단지, 30년 정도의 기간동안 꾸준히 고민하고, 연구하고, 그렇게 활동을 하면서 나름대로 정리한 부분이 다행히 합리적이고 논리적이라는 결론을 필자가 내리고, 또 그 부분을 계속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코스를 통해 교육하고 있다.

    2014년도 부터 구체적으로 믹싱의 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연구하며 실제 클래스를 통해서 가르쳐 본 경험이 이 책의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되어 있다. 그리고 감히 어떤 책도 시도하지 못한 구체적이면서도 절대적으로 기본 이론에 충실한 실기 실습이 이 책에 담겨져 있다. 그냥 경험에 의하면 이런 사운드는 이 플러그인을 이렇게 썼을때 나온다. 또는 어떤 음반의 어떤 킥 소리는 이렇게 해서 저렇게 해야 나온다와 같은 내용은 그저 도움이 될 만한 팁인것이지, 공부를 위한 도구가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책에 다루어지는 대부분의 기술적 부분은 보유하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DAW의 플러그인으로 충분히 반복 재현 가능한 기술이 된다.

    이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딱 3년 정도의 시간을 절약해줄 수 있다면 좋겠다. 그리고, 음향 교육을 하는 분들도 구체적인 기준을 가지고, 스스로 본인의 기술로 정리해서 가르칠 수 있는 도구가 되면 좋겠다. 정해진 메뉴를 반복적으로 만들어내는 요리사가 아니고, 매번 창조를 통해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명품 요리를 만들어내야만 하는 것이 믹싱 엔지니어의 기본이기 때문에, 정확하게 알지 않으면 오로지 경험에 의해서 그만큼 더 오래 걸리게 된다. 그리고, 타고난 천재적인 소질이라는 부분도 절대 가능한 부분이 아니다. 그것은 필자의 30년을 통해서 증명이 된다. 누구나 가능한 일이다. 다만 오랜시간 꾸준하게 수련을 해야만 한다는 전제가 있다.

    출판사의 김대희대표, Mix Master Class를 수료한 많은 수료생들, 페북 그룹인 장호준음향워크샵의 열정적인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그리고 교정으로 수고해준 김동기, 김세준군에게도 감사를 드린다. 50이 넘어가는 시점에, 더더욱 좋은 글과 자료로 어려운 음향 기술의 습득에 좋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그것이 앞으로 30여년해야 할 필자의 과제라 믿으며…

    2017년

  • 상품평 (0)
    상품평
    1. iamw****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2. rltj****

      지인과 엔지니어에 관한 얘기를 나누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생각이나 관점에 많은 도움이될거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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